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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도 '숭례문 살리기' 팔 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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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도 '숭례문 살리기' 팔 걷어 붙였다

입력
2008.0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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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인순이, 이효리, ss501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국보 1호 숭례문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대한가수협회(이하 가수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숭례문을 복원하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문화재 지킴이-사랑한다 대한민국> 활동을 시작한다.

연제협 관계자는 "이번 숭례문 사건으로 인해 전 국민이 비통에 빠졌다. 가수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가수들이 힘을 합해 숭례문 복원을 비롯해 문화재를 지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은 국보 1호가 화재로 소실되는 국가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 방관했던 이전의 모습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가수들의 대표협의체인 가수협회와 제작자들의 협회인 연제협이 문화재를 지키는 데 앞장서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문화재 지킴이-사랑한다 대한민국> 을 캐치플레이로 정한 후 콘서트 및 바자회, 모금행사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단순히 숭례문 복원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지켜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가수협회와 연제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뜻을 공고히 하고 3월 대규모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 관계자는 "숭례문이 소실되는 사고를 겪으며 가수들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들이 너무 무심했던 마음이 컸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선서문도 발표할 것이다. 원로가수를 비롯해 신세대 가수까지 50여명의 가수들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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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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