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고장' 기념물 우뚝
전북 진안군청 현관에 높이 2m 규모의 조형물에 담은 초대형 인삼주(사진)가 21일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인삼주는 6년근 진안인삼 140뿌리(52.5㎏ㆍ시가 500만원 상당)를 넣고 소주 1.5리터 짜리 467병(700리터)를 채워 만들었다. 이 양은 일반 2홉들이 소주 2,000병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초대형 인삼주는 인삼의 고장인 진안에 특별한 인삼관련 기념물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왕찬순(진안군 정천면)씨가 직접 재배한 최상품 인삼을 진안군에 기증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군은 기증 받은 인삼을 진안 인삼 브랜드인 ‘진안삼(蔘)’을 형상화한 인삼주를 담았다.
진안=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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