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초등 수학ㆍ과학 영재 660명, 중등 정보 영재 120명, 중등 수학ㆍ과학 영재 40명을 각각 선발하는 내용의 200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모집요강을 21일 발표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초등 수학ㆍ과학 영재는 33개 학교ㆍ660명으로 지난해보다 11개 학교ㆍ220명이 늘어났다. 영재학급 운영 학교의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4월5일 논리적 사고력과 교과 문제 해결력을 점검하는 학문적성검사와 10일 인성 면접을 거쳐야 한다. 학문적성검사가 90%, 면접이 10%의 전형비중을 차지한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중학교 등 6곳서 운영하는 중등 정보 영재는 서울시 중학교 1,2학년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내달 5일 영재성 검사 및 학문적성검사(전형비중 100%), 인성면접을 치른다.
내달 개교하는 서울 구로구 세종과학고에 신설될 중등 수학ㆍ과학 영재교육원은 중학 2학년을 대상으로 중등 수학ㆍ과학 영재를 선발한다. 구로구 학생과 서울 다른 지역 학생을 각각 50%씩 뽑는다. 학교장 추천이 있어야 지원가능 하며 4월5, 12일 두 차례에 걸친 영재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등 영재와 중등 정보 영재는 내달 25~27일, 중등 수학ㆍ과학 영재는 내달 26~28일 각각 접수를 받는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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