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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5년의 비사와 공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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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5년의 비사와 공과 진단

입력
2008.0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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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제헌국회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래 60년 동안 9명의 대통령이 청와대를 거쳤다. 권위주의 시대 40년, 민주화 시대 20년으로 불리는 이 기간 동안 우리는 불행하게도 존경을 표하며 명예롭게 퇴임한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은 23일과 24일 오후 10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로부터 청와대 생활의 후일담을 들어보는 한편, 지난 60년 대통령사의 공과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의 조건을 모색한다.

23일 방송되는 제1부 <참여정부, 5년의 비망록> 에서는 참여정부의 5년을 되돌아보고 성공과 실패를 조망한다. 2명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병완, 김우식)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그리고 성경륭 현 정책실장으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참여정부의 비사를 들어보고 각계의 전문가 10여명이 노무현 정부 5년을 진단했다.

이라크 파병 결정, 대선자금 등의 위기로 시작된 2003년, 탄핵과 그에 이은 열린우리당의 총선 압승과 김선일 씨의 죽음으로 정권의 희비가 엇갈렸던 2004년, 대연정을 제시했던 2005년, 북한의 핵실험으로 야기된 한반도 긴장과 수출 3000억 달러라는 금자탑을 쌓은 2006년, 그리고 신정아-변양균 스캔들, 정윤제 뇌물수수 사건 등 임기 말에 터진 청와대 비리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성과를 가져온 2007년까지 프로그램은 연대기적 구성으로 참여정부 5년을 되돌아본다.

24일 방송되는 제2부 <대통령 성공의 조건> 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의 전례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대통령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성공하는 대통령의 조건이 무엇인지 진단한다.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과를 다시 가늠해보는 동시에 해외 사례를 통해 존경을 받으며 임기를 마칠 수 있는 대통령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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