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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헌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대표, 서클렌즈 '디파인'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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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헌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대표, 서클렌즈 '디파인' 자신감

입력
2008.0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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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눈에 좋은 '건강 렌즈'가 결국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

정병헌(42)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대표는 21일 "우리가 미국 본사에 의뢰해 개발한 서클렌즈 '디파인'은 소비자의 눈을 먼저 생각하는 데서 출발한 제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화장품 위주의 스킨케어와 콘택트렌즈 중심의 비젼케어 2개 사업부로 나뉘어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는 아큐브 브랜드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정 대표는 "아큐브가 서클렌즈 디파인을 출시할 2002년 당시 국내에서는 칼라렌즈가 인기였는데 당시 칼라렌즈는 착색된 색이 흘러내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어 문제가 됐었다"며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제품을 고민하던 끝에 정기 교체형 서클렌즈 개발을 본사에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정기 교체형 서클렌즈인 디파인은 일본인보다도 홍체가 작은 한국인들의 눈을 더욱 또렷하게 보이게 하며, 하루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교체함으로써 렌즈 상에 단백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올해로 3회째 '눈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방송인 안혜경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어린이 시력검진 캠페인'과 '올바른 렌즈 사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렌즈는 시력교정을 도와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도구"라며 "소비자에게 렌즈만 파는 것이 아니라 렌즈를 올바르게 착용해 눈을 지키도록 하는 것까지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향후 미용에 관심이 많은 10대 여학생과 모니터를 자주 접해 눈이 피곤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19~35세 1,800만명 가운데 300만명 정도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데 이를 4~5년 안에 400만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말했다.

문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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