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크 워즈 온라인’만이 가지는 특징이 있다면
PC패키지용 퀘이크 워즈과 마찬가지로 인간과 침략자 스트로그의 전쟁이 메인이지만 PC패키지는 한국의 정서와 다르고 유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 개발되는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개발 중이다. 또한, 이번 개발하는 현존하는 FPS게임과 달리 넓은 지형 안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탱크, 헬기 등 다양한 탈 것과 무기가 준비되고 있다. 그리고 병과 기반형 게임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의 기지를 해킹하거나 폭탄을 설치할 수 있는 병과를 제공해 유저가 원하는 어떠한 플레이라도 가능하다. 여기에 한국 온라인게임의 강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성을 강화해 도입할 예정이다.
개발은 얼마나 진행되었나?
자세한 시점을 밝힐 순 없지만 이미 PC용 ‘퀘이크워즈’가 발매된 시점에서 1년 넘게 테스트를 거치며 ID소프트웨어와 액티비전과 함께 ‘퀘이크워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반으로 제작된 PC패키지 게임인만큼 온라인게임으로 제작하였을 때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어떠한 기술적 지원이 있었가?
기술적인 부분은 스플래쉬와 ID소프트웨어의 기술, 즉 PC용 퀘이크워즈를 개발했을 때 사용했었던 모든 기술을 드래곤플라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기술이라하면 일반적으로 탱크와 헬기처럼 탈 것과 전투와 관련된 모든 물리효과 같은 모든 기술이 공개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최근 패치인 1.5버전까지 사용된 모든 기술을 드래곤플라이가 사용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유료화정책은 어떻게 되나
이 부분은 이미 스페셜포스로 큰 성공을 거둔 드래곤플라이에게 전부 맡길 계획이다. 게임내 무기나 목표 등을 달성했을 경우, 또는 경험치를 획득했을 경우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나 아직은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드래곤플라이와 액티비전, ID소프트웨어의 많은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사양은 어느정도를 기준으로 개발 중인가?
현재 시범테스트를 GeForce 7000대에 맞추고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최적의 목표는 GeForce 5000대가 되도록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어 화려하거나 아니면 보편적인 PC사양에 맞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스포츠도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는가?
한국시장에 맞는 온라인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통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중 하나의 방법이 e스포츠 적용이다.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e스포츠 활성화에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스포츠가 가능한 모든 게임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드래곤플라이와 액티비전의 협력관계는 앞으로 지속되는지
현재 액티비전은 온라인게임 사업쪽에 많은 노력과 지원, 관심을 두고 접근하고 있다. 최근 비벤디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부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도 나오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와 파트너쉽 역시 그와 다르지 않다. 드래곤플라이를 통해 한국 온라인게임의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 어떻게 경쟁력 강화에 힘쓸지 노력하고 있다. 일단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드래곤플라이의 능력을 크게 보고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게임한국 양광수 기자 sadstarf@gamehankook.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