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김명민 삼보컴퓨터 대표는 19일 '비상'(非常)을 주제로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리더십 컨퍼런스 겸 정기 연차총회에 참석해 "삼보컴퓨터는 급변하는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군 출시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인터넷TV(IPTV) 결합형 컴퓨터(PC), 차세대 올인원 PC,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전용 소형PC 등 신개념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생산 체제의 강점을 살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저소음, 친환경 등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을 출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