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경기도 내 공공 노인전문병원 5곳이 새로 문을 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자 치료를 위해 2009년 말까지 남양주와 시흥에, 2010년 말까지 평택에 각 230병상 규모의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부천에는 2009년 말까지, 화성에는 2010년 말까지 각 200병상의 시립 노인전문병원이 개원한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 노인전문병원은 현재 운영중인 용인(259병상) 여주(204병상) 동두천(212병상) 도립병원과 시립인 안산 병원(162병상)을 합쳐 9개 병원, 1,932병상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경기도내에는 2006년 말 기준으로 치매, 중풍, 고혈압 등 6만7,000여명의 노인성 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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