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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페더러 4년연속 '올해의 스포츠맨' 스매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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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페더러 4년연속 '올해의 스포츠맨' 스매싱 外

입력
2008.02.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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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4년연속 '올해의 스포츠맨' 스매싱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로리우스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스포츠맨’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최고 권위인 윔블던 5연패를 이룬 페더러는 19일 지난 한 해 스포츠 전종목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자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스포츠맨’에 선정됐다. ‘올해의 스포츠우먼’에는 여자 테니스에서 10년 만에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뽑혔다.

까보레, J리그 FC도쿄 이적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까보레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 FC도쿄로 이적한다. 경남은 19일 “까보레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을 벌여왔지만 까보레가 계약 파기로 위약금을 물더라도 일본으로 가겠다고 강력히 고집해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까보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18골을 뽑아 득점 1위에 올랐다.

피겨 김나영 세계랭킹 36위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김나영(연수여고)이 세계랭킹 36위로 뛰어올랐다. 2008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김나영은 19일 ISU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255점을 얻어 종전 64위에서 무려 28계단 상승했다. 김연아(3,893점·군포수리여고)는 4대륙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2위를 유지했고, 우승을 차지한 아사다 마오(4,320점·일본)는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최경주 세계랭킹 8위로

최경주가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섰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7위에 오른 최경주는 19일 발표된 세계 주간 골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73점을 얻어 8위를 차지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변함없이 483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노던트러스트오픈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도 2위를 지켰다. 여자랭킹에서는 신지애가 7위로 한국낭자 중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계령 "MVP 먹었어요"

춘천 우리은행의 김계령(29ㆍ192㎝)이 2007~08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7표 가운데 37표를 얻은 김계령이 20표를 획득한 김수연(국민은행)을 제쳤다고 19일 밝혔다.

김계령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7.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이 3승2패로 공동 4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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