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모든 객차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지난해 전동차 내에서 상행위, 구걸, 선교 등 무질서 행위
에대한 단속 건수가 2만6,000여건에 달해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앞
으로 전 객차 1,558량에 대해 CCTV를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
계자는“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도 있는만큼 시범 운영 후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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