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견인…6R 김수연 제치고 우뚝
춘천 우리은행의 김계령(29ㆍ192㎝)이 2007~08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7표 가운데 37표를 얻은 김계령이 20표를 획득한 김수연(국민은행)을 제쳤다고 19일 밝혔다.
김계령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7.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이 3승2패로 공동 4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난 1일 천안 국민은행전에서는 13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하기도 했다.
한편 WKBL 심판과 경기요원 등이 뽑는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에는 구리 금호생명 조은주(25ㆍ180㎝)가 선정됐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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