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 "초법ㆍ불법적 행위" 강력 반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 "초법ㆍ불법적 행위" 강력 반발

입력
2008.02.18 21:50
0 0

대통합민주신당은 18일 이명박 당선인의 조각 명단 발표에 대해 “초법적ㆍ불법적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나라당은 금명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당분간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 당선인의 취임 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특히 향후 국무위원들의 인사청문회와 관련 민주당은 “일방통행식 절차에 들러리를 설 이유가 없다”고 밝혀 파행이 예상된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조각 발표와 관련,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 당선인이 조각 명단을 발표해 일방적으로 협상을 결렬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을 위해선 조각 명단 발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조각 명단 발표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협상 결렬의 책임 소재를 놓고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특정인 몇 명의 아집 때문에 나라 전체가 인질로 잡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민주당 우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말로는 협상의 전권을 부여받았다면서도 이 당선인의 한마디에 매번 약속을 뒤집었다”고 공격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