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행운의 동전 던지기’ 장소인 청계천 청계광장 밑 팔석담에 소망석을 설치, 20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소망석은 폭 36㎝, 길이 76㎝ 크기로 물에 잠겨 있다.
공단은 “시민들이 소원을 빌면서 소망석 위를 겨냥해 동전을 던지도록 함으로써 재미와 의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2005년 10월 팔석담의 ‘행운의 동전 던지기’를 시작한 이래 모두 2,016만7,000여원을 수거해 은행에 예치했으며, 이 가운데 1,600여만원을 불우이웃돕기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기탁했다.
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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