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은 1526억 순매도
장중 1,700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1,714.20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줄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이 1,526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과 23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1.54%), 포스코(-0.19%), SK텔레콤(-1.03%), 한국전력(-0.8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떨어졌다. LG필립스LCD와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도 1~2% 떨어졌고, 현대차(-0.43%)와 기아차(-0.49%)도 약세를 보였다.
■ 하나로텔레콤 급등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3.14포인트(0.48%) 오른 654.71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억원과 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컴즈(-14.91%)가 적자전환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NHN(-0.58%)과 다음(-1.08%), CJ인터넷(-1.50%)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하나로텔레콤(4.95%)은 SK텔레콤 피인수에 대한 조건부인가 결정으로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0.41%) 태웅(-0.96%) 등이 내렸고, 아시아나항공(2.97%) 포스데이타(0.11%) 등은 올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