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이끄는 김선희발레단의 동화 발레 <인어공주> 가 29일과 3월1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인어공주>
2001년 초연돼 가족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올해는 김선희 교수의 재안무에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파블로프와 무대 디자이너 이리나 쿠스토바가 참여해 한층 화려해졌다. 40여명의 무용수가 꽃게, 가재, 산호, 물고기 등 다양한 바다 속 캐릭터를 그려낸다.
<인어공주> 는 발레 유망주들을 주인공으로 기용, 한국 발레계 차세대 주역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도 준다. 김현웅 이시연(이상 국립발레단) 유난희(유니버설발레단) 한상이(네덜란드국립발레단) 등이 이 작품을 거쳐갔다. 인어공주>
이번 공연에서는 2005년 로잔 콩쿠르 3위 한서혜와 2006년 바가노바 콩쿠르 입상자 이은원, 2006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이용정이 인어공주로 출연하며 왕자 역은 윤전일, 이여름, 이영도가 맡았다. (02) 3216-118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