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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유망주 선보이는 동화발레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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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유망주 선보이는 동화발레 '인어공주'

입력
2008.02.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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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이끄는 김선희발레단의 동화 발레 <인어공주> 가 29일과 3월1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01년 초연돼 가족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올해는 김선희 교수의 재안무에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파블로프와 무대 디자이너 이리나 쿠스토바가 참여해 한층 화려해졌다. 40여명의 무용수가 꽃게, 가재, 산호, 물고기 등 다양한 바다 속 캐릭터를 그려낸다.

<인어공주> 는 발레 유망주들을 주인공으로 기용, 한국 발레계 차세대 주역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도 준다. 김현웅 이시연(이상 국립발레단) 유난희(유니버설발레단) 한상이(네덜란드국립발레단) 등이 이 작품을 거쳐갔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5년 로잔 콩쿠르 3위 한서혜와 2006년 바가노바 콩쿠르 입상자 이은원, 2006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이용정이 인어공주로 출연하며 왕자 역은 윤전일, 이여름, 이영도가 맡았다. (02) 3216-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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