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과 도봉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북한산과 도봉산을 산악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산악레포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산악자전거(MTB), 산악마라톤, 암벽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패키지 형태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산 속에 위치한 도선사, 승가사 등 전통사찰과 연계해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악자원 생태관광자원화 사업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4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환경부를 비롯해 해당 자치단체와 충분히 협의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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