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은평 뉴타운과 길음 뉴타운에 추진하고 있는 자립형 사립고 우선협상 대상자들이 잇따라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06년 9월 은평과 길음 뉴타운의 자사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대교와 라성 정형기 재단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라성 정형기 재단이 지난해 길음 뉴타운의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포기한 데 이어 최근 ㈜)대교도 학교 설립에 대한 내ㆍ외적 환경변화와 비판적 시작 등을 들어 은평 뉴타운 자립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했다.
희망 법인은 다음달 10일까지 재정현황과 학교법인 기본재정 확보방안 및 지원방안, 학교운영계획 등과 함께 자사고 설립 희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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