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조-순익 1조' 클럽 13곳
지난해 ‘매출 10조원-순이익 1조원 클럽’을 달성한 기업(상장사)이 13곳에 달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상장사 잠정실적이 마감된 15일 현재 12월 결산법인 기준 연간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돌파한 기업은 13곳으로 전년에 비해 5개 늘었다.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SK텔레콤, 현대차, KT 등 6곳이 지난해에 이어 ‘매출 10조원-순이익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새겼고,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LG필립스LCD, 하나금융지주, S-Oil 등 7곳은 새로 가입했다. 지난해 클럽에 들었던 한국전력과 SK가 올해엔 빠졌다. ‘매출 10조원-순이익 1조원 클럽’ 13곳이 달성한 지난해 영업이익(34조1,824억원)은 전체 상장사 598개사가 달성한 전체 영업이익(48조8,000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최신원 SKC회장, 軍부대 위문
최신원 SKC회장이 15일 SKC 및 SK텔레시스 임직원들과 함께 최전방 육군 1사단을 방문, 장병들과 식사하고 위문금 3,000만원과 1,500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회사측이 1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112차례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최정예 부대에서 패기넘치는 장병들과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1사단의 빛나는 역사는 글로벌 경쟁시대 기업 경영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연말 서해안 기름제거 활동을 한데 이어 그룹 바자회에 참석해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팔기도 했으며 현충원 묘역 가꾸기, 독립운동 뿌리지킴이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SK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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