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위창수 공동 7위 질주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와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7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4개씩 기록하며 4언더파 209타로 순위만 전날 공동 9위에서 두 계단 끌어올렸다.
위창수도 전반에 3타를 잃은 뒤 이를 만회,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의 필 미켈슨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1언더파 202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달렸다.
봅슬레이 대표팀 2인승 27위
봅슬레이 대표팀이 17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08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7초22의 기록으로 30개 출전팀 중 27위에 그쳤다. 대표팀은 18일 2인승 3,4차 시기에 도전해 최종순위를 결정하며 23일부터 2일간 4인승 경기를 치른다.
이민혜 사이클 트랙월드컵 22위
여자사이클의 이민혜(23ㆍ서울시청)가 17일 덴마크 발레루프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 트랙월드컵 4차대회 포인트 레이스 결승에서 22위에 그쳤다. 이민혜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트랙월드컵 3차대회 포인트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으나 이날 부진으로 자력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 200만명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BOCOG) 자원봉사부가 지난 12일 현재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 신청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를 총 50만명 모집할 예정인데, 경기장 자원봉사자 경쟁률이 9대1, 가두 봉사자 경쟁률이 2대1을 넘어선 셈이다.
자원봉사자 50만명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자원봉사자 규모(약 2만7,000여명)의 약 20배,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2004년 아테네올림픽 자원봉사자(6만여명)의 8배 수준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