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참가 '光엑스포' 내년 10월부터 한달간
광통신기기와 LED조명 등 광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9 세계 광엑스포(光EXPO)’가 내년 10월 9일부터 28일간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빛으로 여는 미래(The Future With Ligh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 주제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광엑스포 ▦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보여주는 빛의 축제 ▦ 첨단 광산업 기술 및 제품 전시 등 광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국제광산업전시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다.
행사장은 주제 영상관과 우주관, 빛의 터널, 도서관, 기업관 등 8개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중 국제광산업진흥회와 국제학술대회 등 컨벤션 행사와 함께 세계 각국 빛의 향연, 태양열 자동차 탑승체험, 빛을 주제로 한 세계 민속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광엑스포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세계 50개국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목표 관람객은 200만명이다.
광주시광엑스포추진기획단은 이번 행사를 주관할 재단법인 광주세계광엑스포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는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전시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재단 조달과 집행 등 전반적인 행사를 주관한다.
광엑스포추진기획단 홍진태 사무총장은 “광산업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 광산업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종구 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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