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심정 토로…
“가슴이 무너져 내리네요.”
배우 이화선이 남대문 화재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화선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새해부터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휴우… 남대문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소홀했어요. 있을 때는 왜 그 소중함을 알기 힘든 걸까요”라며 씁쓸함을 표현했다.
이화선은 미니홈피에 부모님이 직접 촬영한 화재 전 남대문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이화선은 “남대문이 이리 허망하게 무너져 없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컴퓨터를 뒤져 그 위엄 있던 남대문 사진을 찾았다. 이렇게 자세히 샅샅이 남대문을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적었다.
이화선은 남대문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전직 경찰 공무원인 이화선의 아버지의 마지막 근무지가 바로 남대문 경찰서였다.
이화선의 측근은 “아직까지 근무하고 계셨다면 지금쯤 사고 수습으로 정신이 없으셨을 거다. 이화선은 아버지가 남대문 경찰서에 근무하시던 시절 수도 없이 듣던 ‘남대문’이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에 무척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화선은 지난해 개봉된 영화 <색즉시공 시즌2> 이후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기를 갖고 있다. 색즉시공>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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