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스키 마니아라면 2월의 스키장을 찾는다. 12월과 1월에 비해 눈이 많이 내려 설질도 좋고, 방문객도 많이 줄어 여유로운 스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장들이 내놓는 파격적인 ‘끝물 할인’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리프트 통합권(곤도라+리프트권)을 구매하면 폐장일까지 주중에 사용 가능한 통합 오전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하고, 시즌권 구매 고객에게는 1인당 4매씩 증정한다. 4만6,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의 쿨 프라이스 무료셔틀 패키지를 이용하면 리프트 주간권과 왕복 교통, 렌탈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솔오크밸리는 시즌권을 특가에 내놓았다. 전일 시즌권 8만9,000원, 주중 시즌권 4만9,000원으로 선착순 1,000명. 시즌권 소지자(심야 리프트권 포함)는 동반 4인까지 리프트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금 결제시 리프트와 렌탈을 각각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45% 할인율이 적용된다.
휘닉스파크는 올 시즌 인기 높았던 리얼패키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2인 기준 15만1,000원에 콘도 1박 및 리프트 주간권과 반일권을 이용할 수 있고 렌탈은 50% 할인받는다. 5만원에 왕복 교통과 스키 주간권이 포함된 버스패키지를 이용하면 콘도 1박을 7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코노미 패키지는 스키열차 왕복, 리프트 반일권, 밸리콘도(스탠다드) 1박 등을 묶어 주중 12만원, 주말 15만원. 러브러브 패키지는 2인 기준 스키열차 왕복, 하이원호텔 1박, 리프트 반일권을 묶어 주중과 주말 모두 15만원. 단체 20명을 위한 끼리끼리페스티벌은 주중 20만원, 주말 60만원이다. 6명 기준의 신들의산책은 25만원인데 주말에만 이용 가능하다. 마운틴콘도 가든스위트 1박, 스키열차 왕복, 리프트 반일권이 제공된다.
현대성우리조트는 모바일 회원과 시즌권 소지 고객은 리프트권 권종별 2매를 40%, 사이버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받은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쿠폰 1매당 1매씩을 30% 할인해 준다. 스키어스클럽 가입자는 권종별 1매를 60%, 콘도회원은 50~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당일 리프트 무료 이용권을 준다. 1966~87년생 여성들에게는 수ㆍ일요일 50%, 주중 새벽스키를 40% 할인해준다. 신분증 지참 필수,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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