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타리 낮게 만들어 숭례문 복원과정 공개키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타리 낮게 만들어 숭례문 복원과정 공개키로

입력
2008.02.15 14:51
0 0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15일 건축문화재 분과위원회를 열고 숭례문 둘레에 설치된 가림막을 가설덧집 설치 후에는 철거하고 대신 개방형의 낮은 울타리를 설치키로 했다. 또 일반인들이 복원 공사 진행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현장을 공개키로 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이와 함께 숭례문 화재 현장의 추가 붕괴 우려와 현장 안전 등을 고려해 불에 탄 자재들을 적정한 장소에 보관하되, 추후 정밀조사를 거쳐 재사용, 보존용, 폐기용으로 구분처리키로 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이 훼손 자재들을 이동하기 전의 상태와 과정을 정확히 기록해 추후 학술 및 복원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박언곤 건축문화재분과 위원장은 “훼손된 부재를 보관할 장소는 현재 물색 중이며, 가설덧집 설치는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위원회는 숭례문 복구작업의 전 과정을 기술ㆍ학술적으로 지도ㆍ자문할 복구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박 분과위원장을 위촉했다.

남경욱 기자 kwn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