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차기 사장으로 엄기영 전 뉴스데스크 앵커가 내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는 15일 1차 서류 면접을 통해 선정한 구영회 삼척 MBC 사장, 신종인 본사 부사장, 엄기영 전 앵커 등 3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투표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엄기영 사장 내정자는 29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돼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엄 내정자는 1974년 MBC에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파리특파원,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제작본부장을 거쳤다. 그는 13년여 동안 MBC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왔다. 뉴스데스크>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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