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재혼한 게 아니냐는 주장 제기그 진위 여부에 관심 모아져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비밀리에 재혼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그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할리우드 연예 매체인 스타지를 통해 단독 보도됐다. 스타지는 스피어스가 지난달 초 연인 애드넌 갈립과 밀월여행을 갔던 멕시코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애드넌 갈립은 파파라치로 최근 들어 사랑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스타지는 스피어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스피어스는 병원에서 처음 퇴원할 당시 갈립이 그에게 멕시코에 가서 결혼하자고 이야기했다. 그게 바로 그(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스타지는 이어 갈립이 그 말을 할 때 그가 여전히 그의 두번째 아내와 혼인 관계라는 사실을 까먹은 게 아니냐고 비꼬았다.
측근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결혼식을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스타지의 주장대로 갈립이 아직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탓이다. 그럼에도 브리트니는 갈립이 이혼 과정을 빨리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금액을 감내한 것으로 알려져 호사가에 입에 오르내리고 DT다.
그 때문에 갈립은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타지에 따르면 한 측근에 따르면 “내 생애 이 녀석처럼 나쁜 놈은 처음 봤다. 스피어스가 불안한 상태에 빠진 와중에 어떻게 이익을 취할 생각을 했는지 믿을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스피어스는 7일 정신과 치료차 입원했던 UCLA 메디컬센터에서 극비리에 퇴원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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