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앨범 음원 수익금 전액기부
가수 겸 배우 이현우가 원유 유출로 고통을 받고 있는 태안반도를 위해 노래를 만든다.
이현우는 올 상반기 태안을 위해 직접 작곡한 곡을 공개해 태안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현우는 최근 태안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느꼈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그는 현재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어서 환경운동연합과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했다.
환경연합의 한 관계자는 “이현우는 지난 2003년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면서 환경연합과 인연을 맺었다. 얼마전에는 환경연합에 태안 봉사활동을 자원한 회원들과 함께 태안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태안 살리기’의 일환으로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동료 가수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 앨범에는 가수 박정현 바비킴 JK김동욱 윤미래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총집합 해 완성될 예정이다. 이미 노래는 완성된 상태로, 녹음과 뮤직비디오 제작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노래와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것이다. 이 노래로 말미암아 좀 더 태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음원 수익금은 전액 태안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89.1MHz) <이현우의 음악앨범> (연출 이동우)에서도 청취자들에게 태안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현우는 환경연합 회원들과 함께 조만간 태안을 한 번 더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현우의>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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