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요국 지도자는 5월 퇴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차지했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가 12일 발표한 세계 주요 지도자 7명의 지지율을 보면 푸틴 대통령이 무려 80%가 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60% 이상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반면 깨끗치 못한 사생활로 세계의 이목을 끈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된 지 1년도 안돼 39%로 추락하면서 4위에 그쳤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최하위를 기록, 푸틴과 대조를 이뤘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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