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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캐치온, 데미안 루이스 주연 범죄 드라마 '라이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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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캐치온, 데미안 루이스 주연 범죄 드라마 '라이프' 방영

입력
2008.02.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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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브 브라더스> 의 ‘윈터스 중위’ 데미안 루이스가 주연을 맡은 범죄 드라마 <라이프> 가 15일부터 케이블채널 캐치온을 통해 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재방송 오후 11시).

루이스가 연기하는 인물은 살인 누명을 쓰고 1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다가 복직한 형사 찰리 크루즈. 재수사를 통해 12년 만에 경찰로 돌아온 찰리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세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작품의 제목인 ‘라이프(life)’는 ‘인생’이라는 뜻과 함께 찰리가 선고 받았던 ‘종신형’의 의미도 지닌다.

오랜만에 한국 시청자들을 찾는 데미안 루이스는 피해자 가족에게 막말을 하거나 마리화나를 피운 용의자에게 수사망을 피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등, 윈터스 중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낯선 최첨단 장비 앞에서 어린애마냥 신기해 하는 순수함을 지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남자다.

파트너 형사 대니 리즈 역은 <히어로즈> 시리즈에 출연했던 섹시배우 사라 샤히가 맡는다. 극 중간중간에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한 화면을 삽입, 사실성을 높였다. 미 NBC에서 지난해 9월 방영을 시작한 작품으로 현재 11회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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