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SAP오픈 2년연속 8강 도전
이형택(세계랭킹 46위ㆍ삼성증권)이 총상금 77만7,000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형택은 13일 프랑스 마르세유 팔라드 스포츠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1회전에서 강호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15위ㆍ스페인)에게 0-2(4-6 1-6)로 졌다.
11일 끝난 데이비스컵에서 오른쪽 발바닥에 생긴 물집으로 고전했던 이형택은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1~2주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세 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이형택은 지난달 하이네켄오픈에서만 2회전에 올랐을 뿐 두 개 대회에서는 1회전 관문을 넘지 못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이형택은 다음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총상금 43만6,000달러 규모의 SAP오픈에서 2년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