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충남] "논개 국가표준영정은 바로 이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충남] "논개 국가표준영정은 바로 이것"

입력
2008.02.11 14:52
0 0

윤여환 충남대 교수, 신안 주씨 여성들 분석해 제작

충남대 회화과 윤여환(55) 교수의 논개 영정(사진)이 국가표준영정 제79호로 지정됐다.

윤 교수는 “2년 여에 걸쳐 제작한 논개 영정이 문화관광부 표준영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이 달 4일 국가표준영정으로 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영정은 논개의 성씨인 신안 주씨(新安 朱氏) 문중 여성들의 용모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제작됐다. 윤 교수는 얼굴연구소에 의뢰, 논개가 나고 자란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지역의 신안 주씨 여성 150여명의 얼굴을 촬영한 뒤 공통점 등을 분석해 영정의 토대로 삼았다.

또한 ‘넓고 네모 반듯한 이마에 초승달 같은 눈썹’을 표현하는 조선시대의 진수아미(榛首蛾眉) 미용법을 따르고 옷차림은 고전복식전문연구소에 의뢰해 과학적인 검증을 거쳤다.

앞서 경남 진주시와 전북 장수군은 2006년 논개의 고귀한 얼을 선양하기 위해 논개 표준영정을 제작키로 하고 공모를 거쳐 윤 교수를 작가로 선정했다.

대전=전성우 기자 swch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