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25ㆍ고양시청)이 11일 국제역도연맹(IWF)이 발표한 2007년 여자 최중량급(+75㎏) 순위에서 합계 319㎏으로 중국의 무솽솽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장미란은 2005년부터 3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여자 53㎏급에서는 윤진희(22ㆍ한국체대)가 합계 211㎏으로 5위를 차지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11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오은석 김정환(이상 경륜운영본부) 원우영(서울메트로) 황병열(투데이코리아)을 내세워 중국을 45-34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같은 날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끝난 국제그랑프리대회 단체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강나루(25ㆍ익산시청)가 1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오픈 육상대회 여자 해머던지기 1차 시기에서 60.58m를 던져 지난해 10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59.44m)을 경신했다. 강나루는 1위 브라우닝 이글스(호주ㆍ62.03m)에 1.45m 뒤진 3위에 올랐다.
하지민(19ㆍ양운고)이 10일 호주 테리갈에서 열린 요트 레이저급 세계선수권대회 6차 레이스에서 벌점 57로 출전 선수 157명 가운데 26위에 올라 남은 레이스 결과에 상관없이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요트는 베이징올림픽에 남자 470급, 레이저급, RS:X급 3개 종목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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