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삼호'와 '백설'로 나뉘어 있던 브랜드를 'CJ프레시안'으로 통합하는 등 어묵 부문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2000년대 초 하향세였던 어묵시장이 2006년 CJ의 삼호F&G 인수합병, 사조그룹의 대림수산 인수를 계기로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난해 2,540억원이던 매출 규모가 올해는 2,600억원대로 성장하는 등 부활하고 있다"며 강화 배경을 밝혔다.
CJ제일제당과 대림수산은 지난해말 기준 각각 시장점유율 21.7%, 19.1%를 기록하며 어묵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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