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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단신/ 강유정 3주기 추모 새 작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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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단신/ 강유정 3주기 추모 새 작품 外

입력
2008.0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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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3주기 추모 새 작품 무대에

여성연출가 고 강유정씨를 추모하는 연극이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여인극장은 1966년 창단 멤버로 2005년 타계 직전까지 대표를 맡은 강유정씨의 3주기를 맞아 신작 <아버지가 사라졌다> 를 15일~29일 알과 핵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미국 내 한국인 이민 가정의 불행을 그린 작품으로 첫 공연 후에는 극단 여인극장 단원 등 연극인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무대제를 올릴 예정이다. 조원석 작, 김도훈 연출. 장두이 박리디아 김경애 등 출연. (02)376-4256

■ 러 그림자극단 ‘뗀’ 춘천서 공연

그림자와 라이브 음악 만으로 혁신적인 공연을 완성해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러시아 모스크바 그림자극단 ‘뗀’이 16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춘천시 춘천인형극장에서 내한 공연 <뗀의 그림자극> 을 선보인다. 연기자 겸 연출가 일리야 예펠바움이 1988년 창단한 극단 뗀은 <햄릿> <돈 조반니> <갈매기> 등 명작 오페라와 연극을 그림자극으로 각색해 공연해 왔으며 이번 내한은 ‘2006년 한-러 교류축제’ 참가에 이어 두 번째다. (033)242-8450

■ 연극열전2 3번타자 ‘리타 길들이기’

‘연극열전2’의 세 번째 작품 <리타 길들이기> 가 3월 14일부터 서울 대학로 한솔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에서 공연된다. 1980년 초연작인 <리타 길들이기> 는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91년 최화정, 윤주상 주연으로 첫 무대를 가졌다. 초연 멤버인 최화정 윤주상, 이승비 박용수 커플이 번갈아 출연한다. 최우진 연출. 5월 18일까지. (02)766-6007

■ 연극 '연애얘기 아님' 14일부터

연극 <연애얘기 아님> 이 14일부터 서울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공연된다. 32세 여성 선희가 남성에 의존하는 사랑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과 사랑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우미화 이갑선 등이 출연한다. 최진아 작ㆍ연출. 장기 공연. (02)74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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