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하듯 유기반도체 박막을 쉽게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 포스텍(옛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조길원(51) 교수팀에 의해 개발됐다.
조 교수팀은 유기반도체 박막을 인쇄할 때 나타나는 박막 속 분자들이 스스로 배열되는 자기조립특성을 규명, 이를 바탕으로 유기반도체 인쇄에 쓰는 혼합용매의 조성과 비율을 달리하면 박막 형태와 박막 속 분자의 결정성을 제어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종이,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인쇄전자소자 제작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어드밴스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