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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재앙·LA대지진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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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재앙·LA대지진에서 배운다

입력
2008.0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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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자연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변하고 있다. 2004년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는 12만5,000여 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2005년 미국 남부 해안을 휩쓴 카트리나는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기록됐다. 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들은 해마다 수많은 사상자를 내는 폭염에 속수무책이다.

Q채널은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자연의 재앙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재난 특집 프로그램인 <카트리나 운명의 날> 과 <흔들리는 지구> 를 13일과 20일 오후 9시에 각각 방송한다.

<카트리나 운명의 날> 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가져온 악몽을 살펴본다. 2005년 8월 29일 미국의 남부에 위치한 대도시 뉴올리언스는 서서히 재앙에 빠지고 있었다. 원인은 바로 허리케인 카트리나.

멕시코 만과 미시시피 강, 폰차트레인 호수로 둘러싸여 있고 해수면보다 낮은 분지 도시인 뉴올리언스로서는 예고된 운명이었다. 당시 이재민은 루이지애나 주의 20만 명을 포함해 총 45만 명, 사상자는 1,800명에 달했다. 프로그램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미공개 영상들을 통해 그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피해의 원인과 향후 대책을 알아본다.

20일에는 지진을 과학적으로 분석, 지진에도 잘 견뎌낼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는 <흔들리는 지구> 를 방송한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를 강타한 대지진은 단 15초 만에 2만 5,000개의 건물파손, 60명의 사망자, 200억 달러의 피해를 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로스앤젤레스에 앞으로 이보다 30배는 더 강력한 대지진 ‘빅 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불안정한 로스앤젤레스의 지반 때문. 프로그램은 30명이 넘는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보여준 대지진 ‘빅 원’의 시뮬레이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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