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지인들 함께 14일부터 2박3일 태안 봉사
가수 김장훈이 태안 반도 봉사 활동 일정을 결정했다.
김장훈은 14일부터 2박3일간 태안에 머물며 기름 제거 작업에 나선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김장훈의 팬들과 지인 약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예인이 선봉에 나선 봉사 활동 중 최대 규모다. 김장훈측 관계자는 "김장훈은 마음 먹고 봉사 활동에 나설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미 태안 근처에 2박3일간 머물 펜션까지 예약한 상태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효율적인 봉사 활동을 위해 태안을 찾는 팬들의 조를 나눴다. 팬클럽 회원, 미니홈피 1촌, 보육원 관계자 등으로 조를 짜 당일 봉사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다. 김장훈의 측근은 "팬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봉사 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하루씩 기름 제거 작업에 참여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이번 작업을 마친 후 또 다른 봉사 활동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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