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짱]
배우들의 친목 모임 중 스포츠를 매개로 한 건 어떤 게 있을까.
김승우 공형진 정우성 지진희 조인성 이태성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내로라하는 한류스타의 총집합했다고 표현될 정도로 화려한 멤버 구성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미국 괌에서 일본 프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친선 경기를 가질 정도로 성장했다.
연예인 야구팀은 또 있다. 안재욱 탁재훈 김건모 김제동 홍경민 유리상자의 박승화 정태우 등 배우와 가수가 골고루 속한 ‘재미삼아’다. 이들은 강남구 청담동의 한 소주집에서 와이드스크린으로 야구를 관람하며 평소에도 자주 모인다. 이문세 박상원 이종원 김형중 임혁필 등으로 구성된 ‘조마조마’도 대표적인 연예인 야구단이다.
야구 뿐 아니라 골프단도 꽤 된다. 안성기 박중훈 장동건 공형진 등 배우들이 주축이 된 연예인 골프단 ‘싱글벙글’이 탄탄한 팀웍을 자랑한다. ‘이글이글’은 이한위 조재현 정흥채 등 배우, ‘화만나’는 조갑경 홍서범 구창모 등 가수, ‘G2’는 이경규 김지선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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