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실제 거래 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가 장기간 매물 부족에 시달리면서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개포 주공 등 저층 재건축 단지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저가 매물을 노리는 매수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 한달 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24%, 신도시 -0.01%, 경기 0.14%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노원구(1.15%), 강북구(0.79%), 금천구(0.76%), 마포구(0.63%), 도봉구(0.62%) 등이 올랐고, 양천구(-0.14%), 강동구(-0.05%)는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은 0.11%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첫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는 여주군(1.81%), 양주시(1.74%), 의정부시(1.32%), 동두천시(1.02%)가 큰 폭으로 올랐다. 신규 물량이 적은 외곽지역이 강세를 보였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에 따른 후광효과도 적지 않았다. 분당과 평촌은 각각 0.05%, 0.07% 하락했다.
자료제공: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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