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20일 소집
2008년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훈련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20일 서울에서 소집된 뒤 22일 대륙별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중으로 건너갈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도착 다음날인 23일 타이중 구장에서 야간 적응훈련을 벌인 뒤 24일과 25일에는 현지에서 전지훈련중인 단국대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27일에는 대만프로야구(CPBL) 소속의 종신 훼일스, 3월2일 청타이 코브라스, 4일 신농 불스와 각각 연습경기를 벌일 계획이다.
김주진 국제유도 66㎏급 우승
김주진(22ㆍ용인대)이 2008 파리오픈 국제유도대회 남자 66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진은 1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첫날 결승에서 우치시바 마사토(일본)를 경기 시작 2분38초 만에 한판으로 눕히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60kg급에 나간 최민호(28ㆍKRA)는 결승에서 히라오카 히로아키(일본)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부에 출전한 48kg급 김영란(27ㆍ인천동구청), 52kg급 김경옥(25ㆍ철원군청), 57kg급 양미영(26ㆍ제주도청), 63kg급 공자영(23ㆍ용인대)은 모두 탈락했다.
김연아 4대륙대회 갈라쇼도 무산
고관절 부상으로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된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가 갈라쇼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ISU로부터 김연아가 4대륙 대회 갈라쇼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정식 통보를 받았다”며 “내달 세계선수권대회(3월17~23일ㆍ스웨덴)를 대비해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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