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이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뒀다.
금호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08 우리 V카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7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7-57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쓸어 담은 3위 금호생명은 17승12패가 돼 2위 삼성생명(19승10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또 금호생명은 삼성생명과의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주포 변연하(6점)의 부진으로 무릎을 꿇은 삼성생명은 최근 2승4패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전날까지 통산 스틸 699개를 올렸던 삼성생명 이미선은 이날 스틸 3개를 추가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700스틸을 돌파했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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