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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 설 특집프로 '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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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 설 특집프로 '이색'

입력
2008.02.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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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신예들 멀티 바둑…인기 해설자 릴레이 바둑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바둑TV가 ‘이색 바둑’ 프로그램 두 편을 준비했다.

먼저 6일과 7일, 8일 저녁 8시에는 윤준상 강동윤 김지석 박정환 등 국내 최강 신예기사 4명이 펼치는 ‘멀티 바둑’ 최강전이 방영된다.

‘멀티 바둑’이란 바둑판을 가로 세로 아홉 줄 씩 네 개의 사분면으로 분할해 각 사분면 당 15수씩 나누어 대국한 후 60수가 지나면 이를 다시 하나의 바둑판으로 통합해 대국을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 부분적인 수읽기와 전체적인 형세 판단력을 두루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일반 바둑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또 9일 밤 11시에는 김영환, 김승준, 김영삼, 양건, 김효정, 한해원 등 바둑TV의 인기 해설자들이 3명씩 한 팀을 이뤄 초ㆍ중ㆍ종반을 나누어 두는 릴레이 바둑을 펼친다. 릴레이 바둑은 지난해 대학 및 고교 동문전에서 처음 선봬 바둑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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