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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2월 9일] 엄마야 강변살자-섬진강 아이들, 1년간의 기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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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2월 9일] 엄마야 강변살자-섬진강 아이들, 1년간의 기록 外

입력
2008.02.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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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야 강변살자-섬진강 아이들, 1년간의 기록(KBS1 오후 10.30)

섬진강 아이들이 그린 '살아있는 자연'

깊게 흐르는 섬진강 품에 안겨 사는 아이들의 사계를 기록한 프로그램. 별도의 내레이션 없이 아이들의 글과 그림만으로 채워진다. 이들은 장난처럼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글을 ‘짓지’ 않고 ‘쓰는’ 아이들의 언어 속에는 살아 꿈틀대는 자연이 있다. 밤이 되면 그림자놀이를 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숨이 차도록 달리는 모습이 화면에 담긴다.

도시가 잃어버린 칠흑 같은 어둠, 잃어버린 유년의 기억이 이곳에는 아직 남아 있다. 불과 20, 30년 전 모두의 모습이지만, 까마득한 옛날이야기가 돼 버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오늘은 밤이 되어 성준이랑 밖에 나갔다. 손으로 새를 만들고 강아지도 만들었다. 그렇게 그림자가 만들어졌다. 이번에는 그림자밟기 놀이를 했다….”(덕치초등학교 2학년 1반 정현아의 일기)

■ 2008 팔도모창가수왕(MBC 오후 9.30)

연예이니 뺨치는 '닮은꼴 열전'

조정린, 박슬기 등을 배출하며 스타등용문으로 자리잡은 팔도모창가수왕이 올해도 이어진다.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사람들이 끼와 열정을 겨룬다.

연예인 뺨치는 노래와 춤, 개그 실력을 갖춘 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전한다. 2001년 1회 팔도모창가수왕부터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온 박명수가 정선희와 함께 MC를 맡는다.

■ 놀라운 대회-스타! 킹(SBS 오후 5.15)

공중회전 묘기 '널뛰기 달인'

설날특집 제2탄 ‘강호동을 꺾어라!’ 편. 천하장사 강호동이 먹고, 뛰고, 뺨 맞고, 무릎까지 꿇는다. 연변에서 널뛰기의 달인은 5m 상공에서 공중회전하는 묘기를 보여준다. 중학교 2학년 장사 이성문 대 천하장사 강호동의 팔씨름 대결도 펼쳐진다. 겨자를 짜 먹는 삼천포 사나이, 얼음에 김치를 싸먹는 중곡동 소녀들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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