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부산 KTF를 꺾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삼성은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7~08시즌 SK텔레콤 T 프로농구 경기에서 빅터 토마스(19점)와 이규섭(12점)의 활약을 앞세워 KTF를 81-71로 제압했다.
최근 3연승으로 24승(15패)째를 올린 삼성은 공동 2위이던 안양 KT&G를 3위로 밀어냈다. 8위 KTF는 15승24패가 됐다. 4쿼터 초반까지 시소게임을 하던 삼성은 69-69로 맞선 4쿼터 중반 토마스의 3점포를 시작으로 KTF를 무득점으로 봉쇄한 채 연속 9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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