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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3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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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300만명 돌파

입력
2008.02.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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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이 300만 고지를 뚫고 새해 첫 300만 동원 영화가 됐다.

문소리 김정은 주연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독 임순례ㆍ제작 MK픽쳐스)이 3일까지 전국 314만명(제작사 집계)의 관객을 동원했다. <우생순> 은 개봉 24일만에 300만명을 넘어서며 한국 영화의 불씨를 되살렸다. <우생순> 은 개봉 4주차인 2월 첫째주 36만8,000명의 전국 관객을 불러 모았다.

<우생순> 은 감동적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경기를 바탕으로 한 데다 최근 2008 베이징 올림픽 남녀 핸드볼 예선 재경기와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주연배우 문소리 김정은이 일본을 방문해 재경기를 응원하며 일본에서도 눈길을 끈 바 있다. <우생순> 은 지칠 줄 모르는 기세로 설날을 겨냥한 한국영화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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