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최근 동대구~포항간 통근열차 폐지로 지역민들의 운임부담이 가중되고 불편이 많다며 국회와 건교부, 코레일에 종전대로 운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시의회는 통근열차 대신 무궁화호가 운행함에 따라 동대구~포항간 요금이 2,700원에서 5,200원으로 2배가량 늘었고, 대구 영천 지역에서 경주나 포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 등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은 만성적인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예고를 거쳐 지난달 1일부터 동대구~포항간 하루 8차례 운행하던 통근열차를 폐지하는 대신 무궁화호를 12차례 운행하고 있다.
경주=김경엽 기자 report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