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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요 스포츠'/ 1위 동부 vs 2위 KT&G 6일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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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요 스포츠'/ 1위 동부 vs 2위 KT&G 6일 맞불

입력
2008.02.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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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설이다. 닷새 동안의 넉넉한 설 연휴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더욱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첫 발을 내딛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리그 중반을 넘어서 본격적인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또 설 연휴의 단골 손님인 민속씨름 등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축구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허정무호의 ‘진짜 데뷔전’이 될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지긋지긋한 506분 무득점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앞두고 합류한 프리미어리그 3인방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풀럼) 이영표(토트넘)의 활약이 관심사.

프로농구

여전히 안개 속인 6강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이 관심을 끈다. 선두 동부는 6일 2위 KT&G를 상대로 독주체제를 굳힐 계획이다.

7일 오리온스-KCC전, 8일 전자랜드-KTF전과 KT&G-SK전 등 9일 3경기 등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 칠 것으로 보인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4강 플레이오프 한자리를 놓고 다투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8일과 10일 최강 신한은행을 만나 힘겨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배구

치열한 선두경쟁은 연휴 기간을 끝으로 마감하는 서울 중립경기에서 마지막 불꽃을 지핀다. 삼성화재와 함께 3강을 형성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6일과 10일 2차례 격돌한다. 선두 삼성화재의 추격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승부. 여자부에서는 ‘2강’을 형성하고 있는 흥국생명과 KT&G가 7일 펼칠 1위 쟁탈전이 흥미를 끈다.

씨름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설날씨름대회가 3년 만에 서울을 찾는다. 장충체육관에서 7,8일 열리는 통합장사전은 프로팀 현대삼호중공업과 아마추어팀 선수 150여명이 출전해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7일 백마-거상 통합장사전(90kg), 8일 백호-청룡 통합장사전(90.1kg 이상)으로 열려 체급이 다른 선수들끼리의 한판 승부가 흥미를 끈다. 백호-청룡 통합장사전은 황규연 이슬기 최병두(이상 현대삼호중공업)가 유력한 장사 후보로 꼽힌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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