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난 주말보다 55.60포인트(3.40%) 오른 1,690.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1.25포인트(1.30%) 오른 1,655.78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 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2,706억원과 924억원을 순매수한 데 비해 개인은 3,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4.44% 급등해 60만원대를 회복했고, LG전자(1.44%) LG필립스LCD(1.03%) 하이닉스(2.77%) 등도 올랐다.
해외수주 호조와 인수ㆍ합병(M&A) 재료로 현대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건설주가 급등했다. 현대중공업(6.61%) 삼성중공업(7.27%) 대우조선해양(10.76%) 등 조선주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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