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이 열린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 경기장에는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를 방불케 하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미국의 스타발굴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리이언 시크레스트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톱스타들과의 즉석 레드카펫 행사를 마련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수 폴라 압둘과 영화배우 존 트라볼타, 케이트 허드슨, 가수 닉 라에시와 휴 로리 등이 줄줄이 경기장을 찾았다. 슈퍼볼 식전 공연은 그래미상 수상자인 가수 앨리샤 키스가 맡았다.
○…이날 슈퍼볼은 미국 전역에서 4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슈퍼볼 하프타임 광고 시간에 ‘슈퍼 화요일’에 대비한 TV광고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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