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우리금융그룹회장이 우리나라 금융인으로는 처음 국제금융연합회(IIF) 이사로 선임됐다.
우리금융그룹은 4일 박 회장의 IIF 이사 선임은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IF 25주년 기념총회 이사회의 만장일치 추천에 이어 각국 대표단의 이메일 투표절차를 거쳐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IIF 이사회는 각국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 33인으로 구성돼 있다.
1982년 워싱턴에 설립된 IIF는 우리ㆍ국민ㆍ신한ㆍ하나ㆍ외환은행, 삼성ㆍ교보증권, 국제금융센터 등 우리나라 금융기관 11곳을 비롯해 70여개국의 370여개 금융회사와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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