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청은 새로 제작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상업광고를 유치해 세외수입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뒤편 아래부분에 관내 기업체나 서비스업체, 금융기관, 병ㆍ의원 등 광고를 싣되 봉투 크기의 38%를 넘지 않도록 했다.
구청은 크기별로 6종류, 260여 만장의 종량제 봉투에 상업광고를 유치하면 연간 2,2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는 관내 모든 가정과 업소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지역 업체에서 광고를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광고수익은 더 나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51)310-4431.
부산=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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